#충전기 35,000대를 운영하는 팀은 어떻게 일하나요
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24시간 운영됩니다. 새벽 2시에 충전이 안 되면 출근길이 막힙니다. 이런 서비스를 만드는 팀은 어떤 문화를 갖고 있을까요?
플러그링크 엔지니어링 팀의 문화는 신뢰, 자율, 피드백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됩니다.
#코드 리뷰
모든 코드는 최소 1명의 리뷰를 거칩니다. 충전기 제어 로직이나 결제 관련 코드는 2명 이상의 리뷰가 필수입니다. 단순한 승인 절차가 아니라, 서비스 안정성을 함께 지키는 과정입니다.
#리뷰 원칙
- 24시간 내 첫 리뷰: 리뷰 대기 시간을 최소화합니다
- 왜(Why)에 집중: 코드가 이렇게 작성된 이유를 묻습니다
- 제안은 구체적으로: “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” 대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
#스프린트와 데모
2주 단위 스프린트를 운영하며, 매 스프린트 마지막 금요일에 전체 데모를 진행합니다. 디자이너, PM, 엔지니어가 모두 참여하며, 실제 동작하는 제품을 보여줍니다.
#기술 의사결정
새로운 기술 도입이나 아키텍처 변경 시 RFC(Request for Comments) 문서를 작성합니다. 충전기 프로토콜 변경이나 결제 시스템 개편처럼 영향 범위가 큰 결정일수록 RFC를 통해 팀 전체의 의견을 모읍니다.
#온콜과 장애 대응
24시간 운영 서비스인 만큼, 엔지니어가 돌아가면서 온콜을 담당합니다. 장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비난하지 않기입니다. 장애 후에는 반드시 포스트모템을 작성하고, 재발 방지를 위한 액션 아이템을 도출합니다.
#성장 지원
- 테크 토크: 격주 수요일, 팀원이 돌아가며 관심 기술을 발표
- 컨퍼런스 지원: 연 2회 이상 컨퍼런스 참석 지원
- 학습 시간: 금요일 오후 2시간은 자유 학습 시간
좋은 문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. 하지만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습니다.